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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한올교회 주일오전 성경이야기(67) 무덤

어린왕자93 2012. 10. 23. 22:50

이번주 나누었던 말씀의 제목은 "무덤"이었습니다.
무덤... 누구나 가야하지만 누구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 곳에... 예수님께서 가셨습니다.

에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숨을 거두시자, 예수님을 위해 울던 이들도, 예수님을 조롱하던 이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왜냐면 그들에게 죽음=끝이었기 때문입니다. 숨을 거둔이에겐 통곡도 조롱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주검을 자신의 무덤에 모십니다. 이 한 사람 아리마대 요셉이 없었다면 예수님의 주검은 죄인의 시신이 버려지던 게헨나(힌놈의 골짜기)에 버려졌을지도 모릅니다.

때로 우리가 처한 현실은 "무덤"처럼 보입니다. 아니 우리 기독교인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은 숨을 거두신 것처럼 보입니다. 예배가 끝나면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셨다면 가슴을 치며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처럼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과 조금도 다르지 않게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셨어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똑같은 현실, 똑같은 시간에... 십자가 사건이후에도 하나님의 나라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은 살아 숨쉬고 계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무덤에 계십니까?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내는 우리 한올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여러분때문에 행복합니다. ^^

 

 

 

영상: http://youtu.be/GrzaleZb4ec

PPTX: https://www.box.com/s/rozjki4f0h6udmiow8se

 

2012.10.21 한올교회 주일오전 성경이야기(67) 무덤

누가복음 23:49 예수를 아는 사람들과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다닌 여자들은, 다 멀찍이 서서 이 일을 지켜보았다.

50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공의회 의원이고,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었다.

 

1. oops! 평형을 뒤집어라

지난 시간 이야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많은 여인들이 예수님을 위해 가슴을 치며 통곡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들, 심지어 로마병사들과 살인자들도 예수님을 비웃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그들, 아니 우리를 위해 우셨다. 그리고 끝까지 모두를 용서하시고 사랑하셨고, 숨을 거두셨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복음서마다 조금씩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은 큰 소리를 지르셨다(15:37 예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서 숨지셨다.)라고 되어 있고, 요한복음에는 다 이루었다”, 누가복음에는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에 무엇이라 말씀하셨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네 복음서 모두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을 제외하곤 모두 라는 단어가 쓰였는데 out of의 의미가 있는 εκ와 숨쉬다는 뜻의 πνεω가 합쳐진 단어로 말 그대로 숨을 거두셨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곳에 생기를 루아흐라고 하는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숨을 불어넣으셨거든요. εκπνεω는 생명을 존재케 했던 하나님의 숨, 생명이 멈춘 것을 뜻해요. ... 우리가 벌써 반년가까이 나누고 있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 제가 끝났습니다라고 말해도 영화의 반전을 알고 보는 것처럼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2000년전 성경시대에 살던 모든 이들은 끝났다라고 생각했어요. 왜요? 죽음은 우리나라 단어로도 죽는 일, 생물의 생명이 없어지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εκπνεω는 말 그대로 들숨과 날숨이 멈추는 순간이거든요. 숨을 쉬다가 더 이상 숨을 쉬지 않아요. 의학드라마에 보면 그 위기의 순간을 보여주죠? 조금 전까진 대화를 하던 이가 숨이 멈추는 순간 더 이상 생명이 아닌 주검으로 변해요. 숨을 쉬는 것과 숨을 쉬지 않는 것은 단어 하나차이이지만 πνεωεκπνεω도 단 두글자차이이지만 생명이 있고 없고를 뜻해요. 그래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위해 통곡하던 사람들도 예수님을 조롱하던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εκπνεω하시자 모두 자리를 떠나갔어요.

 

누가복음 23:48 구경하러 모여든 무리도 그 일어난 일을 보고, 모두 가슴을 치면서 돌아갔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죠? 십자가의 죽음이 끝이라니요. 장례식에 가면 가장 많이 위로하는 말이 좋은 곳으로 가셨어잖아요. 기독교인들은 천국에서 만날거야라고 말하구요. 그럼 여기서 질문...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어디로 가셨을까요? 지난 주에 강도에게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니 낙원으로 가셨을까요? 그런데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무덤에 안장되셨어요.

2. ugh! 모순을 분석하라

53 그는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서, 삼베로 싼 다음에,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다가 모셨다. 그 무덤은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것이었다.

 

오늘 말씀본문에 읽은 아리마대 요셉은 이 예수님의 주검을 무덤에 안장했어요. ... 아무리 예수님께서 묻히신 무덤이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무덤이었다고 해도 무덤은 무덤일 뿐이에요. 죽음은 죽음일 뿐이죠. 이게 끝인가요? 예수님은 무덤에 묻히신 것으로 끝나신 건가요? 그런데 혹시 영어로 사도신경을 외울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예배때마다 신앙고백하는 사도신경을 원어로 보면 우리나라 사도신경에만 빠진 부분이 있어요.

 

sufferd under Pontius, was crucified, dead, and beried ;

(써포드 언덜 폰티우스, 워즈 크루씨파이드, 대드, 앤 버리드)

빌라도에게 고난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검색해보니 이렇게 영어발음까지 해서 올린 부분이 있더라구요. ^^ 자신있게 읽어볼까요? 여기까진 똑같아요. 그런데 다음 부분이요.

 

He descended into hell ; The third day he rose again from the dead:

(히 디쎈디드 인투 헬, 더 썰즈 데이 히 로즈 어게인 프롬 더 데드)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여기에 해석되어 있지 않은 한 구절이 있죠? 바로 이 구절 hell로 내려가셨다는 부분이요. 아마 처음 보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당황한 분들도 계실지도... 예수님께서 hell... 무슨 뜻이죠? 예 지옥에 내려가셨다는 거예요. 우리나라에 이 부분이 빠진 이유는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선교사를 보낸 미국 감리교회가 1789년 이 부분을 삭제했어요. 그리고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셨고, 이 부분이 삭제된 대로 가르치셨던거죠. 그리고 1892년에 다시 이 부분이 미국 감리교회에선 회복되었는데... 우리나라엔 처음 배운대로 이 부분이 빠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hell은 현대 영어가 이야기하는 지옥과는 조금 달라요. 영어단어 hell은 악한 자들이 형벌을 받는 곳을 뜻하잖아요. 하지만 구약성경에서 쓰여진 히브리어 스올과 신약에서 말하는 하데스는 그런 곳이 아니라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을 뜻해요. 그래서 구약에서 의인으로 알려진 욥도, 다윗도, 히스기야 왕도 자신들이 죽으면 스올로 갈 것이라고 말하거든요. 그럼 불타는 지옥이미지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신약에서 불타는 지옥으로 많이 사용된 단어인 게헨나는 힌놈의 골짜기란 뜻으로 예루살렘 남쪽 비탈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의 이름으로 과거에 우상숭배가 많이 저질러지던 곳이구요, 특히 아들을 태워바쳤던 곳으로 유명해요. 예수님 시대엔 쓰레기 소각장처럼 쓰레기만이 아니라 사형당한 죄인들의 시신이나 동물의 사체 등을 태우는 곳으로 썩는 냄새와 불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게헨나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의 최후를 상상할 수 있었죠. 오늘 말씀은 정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준비했는데요... 오늘 나누려는 이야기는 천국 / 지옥이야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의 죽음을 모두 끝이라고 생각했다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아파하던 사람도, 놀리던 사람도 모두 돌아갔어요. 왜요? 끝났기 때문이에요 죽은 이에겐 조롱도, 통곡도 들리지 않을테니까요. 제자들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 예수님께서 죽음을 무릅쓰고 위험해진 예루살렘에 들어오셔서 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자들은 숨었어요. 그런데 모두 그런 것은 아니었어요.

 

3. aha! 실마리를 드러내라

누가복음 23:50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공의회 의원이고,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었다.

51 -이 사람은 의회의 결정과 처사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 사람의 고을 아리마대 출신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52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하지만 그 중에 한사람 아리마대 요셉, 앞서 읽은 한 사람은 오히려 자신을 드러내어 예수님의 시신을 자신을 위해 준비한 무덤에 안장했어요. ... 살아 있을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많고 예수님이 왕이 되실 것처럼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예수님의 제자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죽음, 그것도 당시엔 가장 불명예스런 십자가의 죽음 이후에 자신을 드러내는 건 어찌보면 어리석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서 죽으셨어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올 것이라고 믿었어요.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숨이 멈추어졌다. εκπνεω라고 생각했지만, 아리마대 요셉은 여전히 하나님 나라는 πωεω 숨쉬고 있다 이미 다가오고 있다고 믿었어요.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한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어요.

 

누가복음 23:55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다닌 여자들이 뒤따라가서, 그 무덤을 보고, 또 그의 시신이 어떻게 안장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56 그리고 그들은 집에 돌아가서, 향료와 향유를 마련하였다. 여인들은 계명대로 안식일에 쉬었다.

 

갈릴리부터 예수님을 따라온 여인들이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의 주검이 썩을 때 덜 냄새가 나도록 잘 썩을 수 있도록 향료와 향유를 준비했어요. 모두가 떠나갈 때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었죠.

 

그런데...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의 죽음이 εκπνεω가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나와요.

 

마태복음 27: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63 말하였다. "각하, 세상을 미혹하던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뒤에 자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고 외쳤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은 예수님께서 사흘후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빌라도에게 무덤을 단단히 지켜달라고 특별히 청탁해요. 게다가 이 날은 유월절, 그들이 아무 일도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는 안식일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안식일 아침에 빌라도에게 몰려가요.

 

27:65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경비병을 내줄 터이니, 물러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66 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두어서 무덤을 단단히 지켰다.

 

예 예수님의 죽음 이후 네 종류의 사람들이 나와요.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εκπνεω하시자 끝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울면서 가기도 하고 후회를 하기도 하지만...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변함이 없어요. 예수님의 죽음과 그들의 삶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두번째 사람은 예수님의 죽음이 마지막 즉 εκπνεω가 아니라고 믿었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다시 πνεω 숨쉴 것이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위험을 무릎쓰고 예수님의 주검을 자신을 위해 준비한 무덤에 안장했어요.

 

예수님을 사랑했던 여인들은 이미 εκπνεω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εκπνεω된 주검을 오랫동안 보존하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았던 이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다시 πνεω 숨쉬게 될 것을 두려워했어요. 왜냐면 내 마음에 안 들었을 뿐... 예수님이 진리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두려움에 예수님을 죽였고, 또 예수님께서 살아나실 것을 두려워해요. 예 이들은 끝까지 두려움으로 살고 있네요.

 

4. Whee 복음을 경험하라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우리와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세상으로 돌아갈 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해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믿지 않아요. 예수님의 말씀이, 예수님께서 목숨을 걸고 증거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끝났다.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 같아요. 혹은 이미 죽은 주검에 향유를 바르는 것처럼... 이미 희망없는 사람의 생명을 겨우겨우 연장하는 것처럼 힘들게 힘들게 믿음생활을 해요. 혹은 대제사장들처럼... 말씀대로 살지 않아요. 내 멋대로 해요. 말씀도 예배도, 기도도 나와는 상관없다고 외치면서도 지옥에 갈까봐 두려워요. 심판을 두려워하며 눈치보며 살아요.

 

지난 이주간 여러 사람들을 만났어요. 제 인생의 절반을 보낸 모교회인 인천성산교회와 인천서지방 교역자들을 만났구요. 모교이자 목회자로서의 제겐 어머니같은 존재인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함께 동역하는 협성대 학생들도 만났구요. 이번주 화요일엔 아산지역의 교감선생님들도 만났어요. 그리고 어제, 그제 제자훈련을 받는 성광교회 청소년들과 사역자들도 만났어요.

 

말씀을 나누기 전... 저를 초대한 분들에게 똑같은 말씀을 들었어요. “예전같지 않아.” “아이들이 힘들어할거에요” “교감선생님들이시라 쉽지 않을거에요” “신학생만이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있어서 어려울수도 있어” “아이들이 많이 피곤해해요” ...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신학생들, 하나님의 꿈나무들을 가르치는 교회학교 교사들, 아산시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을 실행하는 교감선생님들, 그 교회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만나는데 상처받을 준비를 하라는 것처럼 들렸어요. 예전같지 않다 무슨 말이에요? 죽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교감샘들게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물었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해요라고 말씀하시는데... 눈빛속에 절망과 분노가 보였어요.

 

... 우리의 현실이 εκπνεω 더 이상 숨쉬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지난 주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를 조금 보여드렸잖아요. 우와 반향이 크던데요? 그런데 TV를 돌리다가 선생님이 달라졌어요가 나오면 일부러 다른데를 튼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εκπνεω되어서 다시 πνεω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가 있는 현실은 εκπνεω되어 있나요? πνεω하고 있나요? 이미 멈추어졌나요? 아니 멈추어지고 있나요? 다시 숨쉴 가능성은 없나요?

 

이 말씀들을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고민하고 있는데 어제 저녁을 먹고 한 프로그램에서 εκπνεω된 가족을 만났어요. 분노왕이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잠깐 볼까요?

 

소개영상

 

32살에 백수에요. 아빠도 엄마도, 여동생도 잔소리만한데요. 그래서 짜증난데요. 아빠는 정신병에 가라고 하고, 여동생도 오빠를 무시한데요. 그리고 아빠와는 15년간 서로 말한마디 없이 투명인간처럼 살고 있데요. ㅠㅜ εκπνεω된거죠? 숨쉬는 게 멈추었어요. 그런데 보다보면 저는 의뢰인한테 더 화가 나더라구요. ^^ 일하려는 노력도 안해봤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는 딱 한달 해봤어요. 직업학원에 다닌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귀찮다고 포기했어요... 프로그램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왔어요. 그리고 둘에게 대화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영상2

 

완전히 막혔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런데... 아시겠지만... 전 생각이 좀 달라요. ...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εκπνεω하셨어요. 죽으셨어요. 그리고 무덤에 안장되셨어요. 그런데요... 아무리 현실이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은 εκπνεω되었어도 멈추지 않아요. 아니 εκπνεω를 뛰어 넘는 분이세요. 믿으십니까?

 

5. Yeah 결과를 예견하라.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엔, 사랑엔 생명이 있어요. 믿으십니까?

 

결과는... 모든 곳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제가 다짐하게 있는데 제 비전의 하나가 청소년 목회자가 되는 것인데 목사님 같은 은혜롭고 감사를 전하고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청소년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목사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서지방 교사대학에서도 많은 도전을 품었는데

오늘 말씀 통해서도 큰 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만나는 아이들 마다 하나님 나라의 주인임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사역 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으로 인하여 행복합니다~

 

엊그제부터 어제까지 했던 교사교육

강의를 듣고 너무나도 감동을 받게 되었어요.

비폭력대화 강의를 들을 땐 치유집회를 듣는 것 처럼 제 마음 속에 있던 것들이 뭉클뭉클 올라오며 눈물까지 고이더라구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목사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가슴따뜻한 분인지 느껴졌어요..

마음따뜻하고 가슴따뜻한 목사님의 모습이 제 마음을 녹이는 듯 했어요.

그동안 마음속에 상처만 쌓아놓았던 저에게 목사님의 강의는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셨어요.

귀한 말씀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_^

p.s.저도 한올고등학교 학생이면 좋겠네요ㅜㅠ목사님의 말씀을 항상 듣고 싶어요ㅠㅠㅠ

 

영상3

 

이번주에 고등학교 첫 강당예배도 있었어요.

 

예배영상

 

토요일에 월드비전 열린기아체험캠프가 있는 것 아시죠? 이번주에 첫 리더교육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열심히 준비하는 거예요. 여러분 어때보이세요? εκπνεω되어 있나요? πνεω하고 있나요? 숨쉬고 있죠? 죽어있지 않아요. 살아 있어요. 살아 숨쉬고 있어요.

 

우리의 세상은 하나님께서 살아 숨쉬고 계신 곳입니까? 아니면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살아가고 계십니까? 혹은 대제사장처럼 말씀을 따르는 기엔 세상이 두렵고, 세상을 따르기엔 하나님이 두려워 살고 있진 않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무덤같은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한주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